6월의 스위스는 길고 긴 겨울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날씨가 따듯해지는 시기입니다.
드디어 체르마트의 케이블카와 로프웨이가 운행을 재개하며 본격적으로 관광객 맞을 준비를 합니다.
6월 초에는 눈이 곳곳에 아직 남아 있어 산꼭대기의 설경과 산기슭 마을을 뒤덮은 신록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고산 식물의 개화 시기는 6월 하순부터이며 고원에서 피는 아름다운 꽃들을 감상하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붐비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낮 기온은 체르마트의 경우 17도까지 오르지만,
밤에는 5도 이하로 떨어지기 때문에 큰 일교차에 대해 충분히 대비해야 합니다.